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을 간발의 격차로 앞서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 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이를 통해 홍 의원과의 지지율 격차 벌리기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8일 윤 전 총장 캠프 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7일 자택에서 SBS ‘집사부일체’ 촬영을 진행했다. 19일 추석특집 방송분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쿠키뉴스·한길리서치가 지난 4~6일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28.6%의 지지율로 28.4%를 기록한 홍준표 의원을 불과 0.2%포인트 차로 앞섰다. 특히 윤 전 총장은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에서 1.0%포인트 내렸지만 홍 의원은 15.1%포인트 올랐다. 알앤써치·경기신문 조사(3~4일)에선 홍 의원이 ‘국민의힘 적합도’에서 32.5%로, 29.1%인 윤 전 총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