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쾅' 한뒤 자빠졌다…테슬라에 딱걸린 '헐리우드 액션' [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1.09.08 18:44

업데이트 2021.09.08 20:56

테슬라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에 담긴 아서의 당시 모습. 슬리델 경찰당국 페이스북 캡처

테슬라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에 담긴 아서의 당시 모습. 슬리델 경찰당국 페이스북 캡처

미국에서 한 남성이 전기차 테슬라에 치였다고 주장했다가 당시 상황이 담긴 카메라 영상으로 도리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슬리델 경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폭스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오후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뺑소니 신고를 접수하고, 한 주차장으로 출동했다. 신고자인 47세의 아서 베이츠는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후진 중 자신을 친 뒤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아서는 허리와 다리,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서 구급차 등이 출동하기도 했다.

테슬라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에 담긴 아서의 당시 모습. 슬리델 경찰당국 페이스북 캡처

테슬라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에 담긴 아서의 당시 모습. 슬리델 경찰당국 페이스북 캡처

경찰은 아서가 지목한 테슬라 차량을 확인했고, 해당 차량 운전자와 얘기를 나눴다. 그런데 운전자로부터 놀라운 말을 듣게 됐다. 아서가 고의로 자신의 차량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아서가 몰랐던 사이 테슬라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에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차량이 천천히 후진하던 중 아서는 일부러 차량에 부딪힌 뒤 그대로 나동그라졌다. 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스러워하다가 차량 운전자의 시선이 닿지 않는 사이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자세를 바꾸기도 했다. 경찰은 영상을 확인한 뒤 아서의 자작극이었음을 알게 됐다.

결국 거짓말이 들통이 난 아서는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시인하고, 체포됐다. 그는 허위 신고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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