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에인절스전 2삼진...1할 타율 추락 위기

중앙일보

입력 2021.09.08 14:48

샌디에이고 김하성. [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 [AFP=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9월 두 번째 출전에서 침묵했다. 1할 타율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차례 나선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종전 0.203에서 0.201로 떨어졌다. 지난 6월 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다시 1할대 타율로 떨어질 위기다.

첫 타석은 석연치 않은 볼 판정에 당했다. 2회 말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에인절스 선발 투수 패키노튼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볼-0스트라이크에서 들어간 몸쪽(우타자 기준) 깊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콜을 받았다. 김하성은 그보다 더 깊숙하게 들어온 공에 배트를 돌렸지만 콘택트하지 못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 판정이 애매했다. 풀카운트에서 시속 146㎞ 낮은 코스 패스트볼을 골라냈지만, 이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고 말았다. 김하성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타석은 없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0-2로 지고 있던 8회 말 타석을 앞두고 대타 아담 프레이저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0-4로 패했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6이닝 퍼펙트로 순항했지만, 7회 초 선두 타자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볼넷을 내줬고, 2사 뒤 추가 볼넷을 허용한 뒤 조 아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에밀리오 파간은 2점을 더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73승 65패를 기록했다.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2위 LA 다저스에 14.5경기 차 뒤진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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