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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김효주 이을 골퍼 누구?" 초·중·고 골프 유망주 288명 샷 대결

중앙일보

입력

명지대학교 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전국청소년 골프대회가 군산CC에서 열렸다. 대회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뿌리깊은나무들]

명지대학교 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전국청소년 골프대회가 군산CC에서 열렸다. 대회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뿌리깊은나무들]

 국내 골프 유망주들이 도전한 명지대 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전국 청소년 골프 대회가 23회째 열렸다. 김시우(비봉고), 최민서(비봉고)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명지대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청소년골프대회 개최 #김시우·최민서 고등부 우승, 박건웅·김민아 중등부 정상

명지대학교와 스포츠 마케팅사 뿌리깊은나무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관한 제23회 명지대학교 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전국 청소년 골프 대회가 6~7일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박성현, 김효주, 허미정, 홍순상 등 국내 유수의 골퍼들을 배출한 전통 있는 대회다. 한국청소년골프협회에 등록된 288명의 정회원이 참가해 남녀 초·중·고등부 총 6개부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틀 동안 열린 대회에서 김시우가 남자 고등부, 최민서가 여자 고등부에서 우승했다. 김시우는 첫날 이븐파를 기록했지만, 둘째날에 6타를 줄여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2위 최낙종(1언더파)을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최민서는 첫날 1오버파, 둘째날엔 3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로 이우빈(1언더파)을 1타 차 따돌렸다.

명지대학교 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전국청소년 골프대회가 군산CC에서 열렸다. [사진 뿌리깊은나무들]

명지대학교 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전국청소년 골프대회가 군산CC에서 열렸다. [사진 뿌리깊은나무들]

중등부에선 박건웅(진흥중)이 남자부에서, 김민아(은성중)가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에선 한태온(매원초)이 남자부, 임수민(문성초)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엔 공동주최사인 뿌리깊은나무들의 전속배우인 조동혁이 대회를 참관하고, 특별상을 시상했다. 조동혁은 명지대 사회체육학과 동문으로도 알려져 두 주최사와 깊은 인연 덕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앞서 명지대와 뿌리깊은나무들은 지난 5월 스포츠 문화, 인재,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골프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매니지먼트, 스포츠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재원 뿌리깊은나무들 대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뒤에서 후원하고 매니지먼트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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