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주차 자리 두고 말다툼 벌이다 총격…부부 사망

중앙일보

입력 2021.09.08 08:10

롱비치 도로. 사진 구글 지도

롱비치 도로. 사진 구글 지도

미국에서 자동차 주차 자리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한 부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스뉴스와 CBS로스앤젤레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주민 후안기자르 쿠티에레즈(39)와 부인 마리셀라 오노라토(44)가 주차 시비 끝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지난 4일 주차 공간이 부족한 롱비치의 한 동네 거리에서 발생했다.

쿠티에레즈 부부는 당시 거리의 빈 주차 공간을 발견하고 차를 대려고 했으나 다른 차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경적을 울리며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남성들은 차에서 내려 공격적으로 행동했고, 말다툼 끝에 총을 쐈다고 숨진 부부의 가족들은 전했다.

구티에레즈는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고, 부인 오노라토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들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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