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도시철3호선…대전, 2030년 메가시티 교통허브로

중앙일보

입력 2021.09.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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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면

대전과 세종·청주 등 충청권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를 위한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은 31개 사업(총연장 779㎞)에 14조945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간 2조1399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 분야에서는 광역·순환도로망 14개 사업(64.4㎞·1조8136억원)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호남고속도로 서대전나들목부터 충남 계룡시 두계3거리까지 도로 확장(590억원)과 북대전나들목∼부강역(세종) 도로 개설(3998억원) 등 7개 사업은 현재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공사 또는 설계 중이다. 현도교∼신구교(850억원), 와동∼신탄진동(1531억원), 대덕특구∼세종 금남면(1766억원), 사정교∼한밭대교(1914억원) 등 7개 사업은 올해 새로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세종∼반석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는 2024년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연장된다. 4차로 이상 주요 간선도로(206㎞)에는 돌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사고를 예방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이 2024년부터 구축된다.

충청권 철도망 사업에는 총 3조3796억원이 투입된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세종연결 사업(1조548억원)이 완료되면 청주공항까지 연결되고, 2024년 개통 목표로 실시설계중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사업은 대전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할 전망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와 호남선 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등이 완료되면 물류·산업단지 클러스터 중심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30년이 되면 대전이 세종 등 주변 도시 간 연결 허브가 될 것”이라며 “공공교통수단 분담율이 높아져 교통혼잡비용과 교통사고비용이 줄게 되면 4인 가족 기준 해마다 216만원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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