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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서 1960년대로 시간여행…'시간, 하늘에 그리다' 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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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가 서울스카이에서 열렸다. 7일 옛 교복을 입은 롯데월드 관계자들이 한영수 작가의 사진을 영상으로 재현한 미디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가 서울스카이에서 열렸다. 7일 옛 교복을 입은 롯데월드 관계자들이 한영수 작가의 사진을 영상으로 재현한 미디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우상조 기자

1960년대 서울의 모습을 최신 미디어 아트로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전시 '시간, 하늘에 그리다 - Once Upon the Sky'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열렸다. 지난 1일 열린 이 전시는 한국 광고 및 패션 사진의 선구자 ‘한영수’ 작가가 1960년대 서울의 모습을 촬영한 70여점의 작품을 최신 미디어 아트와 체험존, 갤러리 형식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지하 2층 그림자놀이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울스카이]

지하 2층 그림자놀이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울스카이]

 전시는 타워 지하 2층의 메인 갤러리와 체험존이 설치된 전망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메인 갤러리에는 6개의 주제로 분류된 한영수 작가의 작품들로 이뤄졌다. 한국 전쟁 이후의 1960년대 서울의 모습과 당시 옷차림, 아이스링크로 변한 한강에서 노는 아이들의 순박함 등을 작가의 사진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7일 롯데월드 연기자들이 지하 2층 메인갤러리에서 1960년대 서울의 모습을 촬영한 한영수 작가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우상조 기자

7일 롯데월드 연기자들이 지하 2층 메인갤러리에서 1960년대 서울의 모습을 촬영한 한영수 작가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지하 2층 메인갤러리에서 롯데월드 관계자가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지하 2층 메인갤러리에서 롯데월드 관계자가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지하 관람을 마치고 전망대 117층으로 올라가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영상과 사운드로 재현한 스카이 미디어 쇼를 볼 수 있다. 뒤이어 영상이 종료되면 스크린이 올라가고 117층 상공에서 바라본 현재 서울의 전경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 전망대에는 또한 뚝섬의 뱃놀이 풍경 사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당시 교복과 요즘 교복을 비교할 수 있는 체험존도 설치됐다.

7일 교복을 입은 롯데월드 관계자들이 118층에 위치한 한영수 작가의 사진 서울 뚝섬을 옮겨 만든 스카이데크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상조 기자

7일 교복을 입은 롯데월드 관계자들이 118층에 위치한 한영수 작가의 사진 서울 뚝섬을 옮겨 만든 스카이데크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상조 기자

120층에 설치된 다시만난 학창시절 체험존. 옛 교복과 학용품 등 당시 학생들의 소지품과 요즘 학생들의 소지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사진 서울스카이]

120층에 설치된 다시만난 학창시절 체험존. 옛 교복과 학용품 등 당시 학생들의 소지품과 요즘 학생들의 소지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사진 서울스카이]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6일까지 이어진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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