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윤석열·홍준표, 양자대결서 모두 이재명 제쳤다 [여론조사공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부터)·이재명 경기도지사·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부터)·이재명 경기도지사·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뉴스1

윤석열 47.1% 이재명 38.5%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 가상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앞섰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47.1%)이 이 지사(38.5%)를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윤 전 총장(47.2%)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40.4%)와 양자 대결에서도 이기는 걸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호남과 40대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53.8%)과 충청(50.3%), 부산·울산·경남(53.7%), 강원·제주(50.9%)에서 과반을 넘겼다. 이 지사는 호남지역(55.1%)에서만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윤 전 총장은 40대를 뺀 모든 세대에서 우세했다. 이 지사는 40대에서 47.3%로 윤 전 총장(36.8%)에게 앞섰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가상 양자대결.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가상 양자대결.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홍준표 46.4% 이재명 37.7% 

또 다른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홍준표 의원도 이 지사와의 가상 대선 양자대결에서 46.4% 지지율을 얻어 이 지사(37.7%)를 오차 범위 밖(8.7%포인트)에서 앞질렀다.

연령별로 홍 의원은 20대(52.4%), 30대(51.2%)에 과반 지지율을 얻었고 이 지사 20대 지지율은 29.2%, 30대는 34.4%였다.

홍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와 가상 양자 대결에선 지지율 43.3%로 이 지사(40.0%)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였다. 표본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방식으로 추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