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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597명…월요일 기준 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6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공급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공급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97명으로 63일째 네 자릿수 확산세를 나타낸 가운데, 월요일 기준 최다치를 갈아치우며 또다시 확산세가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97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3374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일) 1375명보다 222명 늘어난 수치다.

이는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0시)로는 최다 수치다. 종전 최다기록은 8월 둘째 주 월요일(10일 0시 기준)의 1537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1563명, 해외유입이 34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482명, 481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인천과 경남은 각 87명, 충남에서는 8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3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두 달 넘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6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며 다시 증가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024명→1961명→1709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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