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붙은 샴쌍둥이, 분리 수술 대성공…처음으로 마주 봤다

중앙일보

입력 2021.09.07 01:52

업데이트 2021.09.07 02:04

쌍둥이 자매는 등을 맞댄 채 지난해 8월에 태어났다. 머리가 붙어 두 명이면서도 한 명처럼 움직여야 하는 샴쌍둥이였다.

이스라엘의 쌍둥이 자매. 1년여 만에 서로를 처음 마주볼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캡처

이스라엘의 쌍둥이 자매. 1년여 만에 서로를 처음 마주볼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캡처

쌍둥이는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났다. 수술 전 모습이다. 인터넷 캡처

쌍둥이는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났다. 수술 전 모습이다. 인터넷 캡처

BBC는 이스라엘의 샴쌍둥이가 12시간 만에 분리 수술에 성공해 처음으로 마주 보는 모습을 7일 보도했다. 지난주 이뤄진 이번 수술에는 이스라엘과 외국의 의료진 수십명이 동참했다.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쌍둥이 자매는 성공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쌍둥이 자매. 12시간에 걸쳐 머리를 분리하는 수술을 했다.

쌍둥이 자매. 12시간에 걸쳐 머리를 분리하는 수술을 했다.

수술을 진행한 소로카메티컬센터의엘대드실버스타인 박사는 "쌍둥이가 각자 먹고, 숨을 쉰다"고 소식을 전했다.

샴쌍둥이 분리 수술은 세계적으로 20여 차례만 이뤄졌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쌍둥이의 인공 두개골을 제작 3D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했다. 수술 시간은 12시간이었지만 몇 달 전부터 준비된 대수술이었다.

의료진은 쌍둥이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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