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개하는 아이폰13 “노치 작아지고, 비상시 위성통신도 가능”

중앙일보

입력 2021.09.06 16:41

애플TV플러스의 드라마 '테드 라소'의 한 장면. 노치가 없는 아이폰처럼 보이는 스마트폰이 등장한다. [사진 애플, 비즈니스 인사이더]

애플TV플러스의 드라마 '테드 라소'의 한 장면. 노치가 없는 아이폰처럼 보이는 스마트폰이 등장한다. [사진 애플, 비즈니스 인사이더]

애플이 오는 14일(현지시간) 신작 아이폰13(가칭)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품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주목할 외관 변화로는 상단 가운데 노치 부분이 작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들 수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TV플러스가 방영하는 드라마 ‘테드 라소’에 지난달 말 노치가 없는 아이폰 추정 스마트폰이 등장한다”며 새로운 아이폰 디자인을 예상했다.

아이폰13은 노치가 전작보다 더 작아진 형태일 가능성이 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노치에는 전면 카메라가 내장돼 셀카와 페이스 아이디 로그인에도 사용된다”며 “향후 노치가 제거된다면 카메라는 화면 뒤에 숨거나 더 작고 둥근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13 예상 디자인. [사진 맥루머스]

아이폰13 예상 디자인. [사진 맥루머스]

아이폰12 시리즈. [연합뉴스]

아이폰12 시리즈. [연합뉴스]

“위성통신 기능 탑재 시기 명확하지 않아”

또한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 기능을 활용해 휴대전화 서비스 지역이 아닌 곳에서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내거나 사고를 알릴 수 있다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위성통신 기능을 이번 신작에 적용할지 나중에 출시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내년에는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3의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전작에 사용한 A14바이오닉 칩보다 개선된 A15바이오닉 칩이 탑재된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에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시네마틱 비디오 기능을 적용할 전망이다. 애플 관련 전망과 분석을 주로 하는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3에 자동 초점 기능을 포함한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T 매체 맥루머스는 “작아진 노치가 아이폰13의 유일한 시각적인 변화일 것”이라며 “이 밖에도 카메라 개선, 칩 개선, 퀄컴의 새로운 5G 탑재, 늘어난 배터리 수명 등을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부품 공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경제지 포브스는 아이폰13의 생산과 관련해 “공급 제약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애플의 최대 칩 공급업체인 TSMC가 부품 가격을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한 것이 아이폰13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2주 전 애플은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후 최종 결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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