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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역 농특산물 팔아라”…부산 ‘동백몰’ 할인 이벤트 다양

중앙일보

입력

동백몰 이벤트를 알리는 포스터. 부산시

동백몰 이벤트를 알리는 포스터. 부산시

추석을 앞두고 자치단체가 할인과 구폰 지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을 돕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지역 상품몰인 ‘동백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동백몰에는 농·축·수산물과 건강·가공식품, 생필품 등 1만8000여건의 상품이 올라있다. 부산 지역 화폐인 동백전 사용이 가능한 온라인 장터로, 동백전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동백전 사용 때는 10% 캐시백(환급)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백몰에서도 동백전을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상공인 비대면 판로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동백몰의 판로확대를 위해 쿠폰 발급, 기부 이벤트, 특가상품 기획전 같은 이벤트를 연다. 먼저 첫 구매자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또 농축산물 등을 구매할 때는 최대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기부 이벤트도 마련된다. 동백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이들에게 건네는 덕담을 적으면 동백물 운영사가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견과류 세트를 기부한다. 명절 특가상품 기획전이 마련돼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의 선물세트도 판매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20여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또는 단독 특가로 판매하는 전용 채널 ‘특가 온(ON)’이 운영된다.

이종택 부산시 소상공인지원 담당관은 “동백몰 이벤트가 비대면 판로 확대에 기여해 대목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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