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반려동물 전문관인 ‘몰리스 SSG’을 6일 개점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1500만 ‘펫펨족’을 겨냥한 것이다. ‘몰리스 SSG’에는 사료와 간식 등 식품과 의류, 장난감 같은 비식품을 합쳐 총 400만여종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가짓수를 자랑한다. 전문관 이름은 이마트의 펫용품 전문 매장인 ‘몰리스’에서 따왔다.
‘몰리스 SSG’는 사료, 간식, 패드처럼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부터 기능과 성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상품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반려동물에게 지출을 늘리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30%로 높였다. 1인 가구 및 20ㆍ30층 구매가 많고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이는 고양이 관련 상품도 보강했다.
맛과 향을 보존한 동결건조 간식, 단백질이 풍부한 곤충사료, 영양제와 유산균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부터 에어샤워로 위생을 지키는 펫 드라이룸, 개성 있는 디자인의 원목 캣타워, 원터치 폴딩이 가능한 유모차 등이 대표적이다.
소비자 구매 특성을 고려한 코너도 신설했다. 당일 바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모아 놓은 ‘쓱배송’, 가성비 높은 200여개 몰리스 PB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몰리스 only’, 다른 소비자가 주로 구매한 상품을 순위로 매긴 ‘랭킹’,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스페셜 오퍼’ 코너 등이 대표적이다.
SSG닷컴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매출이 지난해 한 해 전보다 155% 증가했다. 특히 20ㆍ30 여성이 주요 고객층인 고양이 용품 매출 신장률은 18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