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Live

오늘부터 등교 본격 확대…서울·제주 빼고 전교생 매일 등교

중앙일보

입력 2021.09.06 07:00

지난달 23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등교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3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등교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두 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 확대된다.

6일은 지난달 9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회복을 위한 단계적 등교 확대'의 기점이 되는 날이다. 개학은 대부분 지난달 했지만 이번 달 3일까지는 '집중 방역 기간'으로 일종의 준비단계였다.

이날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전교생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다. 지난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중학교는 3분의 2, 고등학교 1·2학년은 2분의 1에서 전체 등교까지 허용되던 지역이다.

지난달 9일 교육부가 발표한 단계적 등교확대 방안. [중앙일보]

지난달 9일 교육부가 발표한 단계적 등교확대 방안. [중앙일보]

수도권과 제주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고등학교에 한해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개학 후 원격 수업을 해왔던 초등학교 3~6학년은 절반 이하가 등교할 수 있게 된다. 3분의 1만 등교했던 중학생들은 3분의 2까지, 절반만 등교했던 고등학교 1·2학년은 전체 등교도 가능해진다.

1학기부터 매일 등교를 해 온 유치원과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급)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2학기에도 전원 매일 등교를 할 수 있다.

4차 유행 확산 이후 학생 감염 사례도 늘었지만, 교육부는 학교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을 기록한 뒤 5일(1490명)까지 61일째 네 자릿수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지난달 학생 감염자 수는 4562명으로 매일 평균 147명씩 감염된 셈이다. 7월(3490명, 일평균 112명)보다 심각하다. 7·8월 확진 학생 수(8052명)를 합하면 3~6월 넉달간 감염된 학생 수(5507명)의 1.5배에 이른다.

관련기사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2일 등교 확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델타 변이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등교 확대를 결정하기가 절대 쉽지 않았다"면서도 "지난달 발표한 것처럼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여러 방역 조치를 한다면 등교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학교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12~17세 백신 접종 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