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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입고 마이애미 공항 활보하는 여성…“마스크는 썼네” [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 금발 여성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공항에서 비키니만 입고 입에는 마스크를 쓴 채 공항을 거닐고 있는 모습. [자료 유튜브 캡처]

한 금발 여성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공항에서 비키니만 입고 입에는 마스크를 쓴 채 공항을 거닐고 있는 모습. [자료 유튜브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공항에서 비키니만 입고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보안검색을 통과한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유튜브에는 연두색 비키니 차림의 입에는 마스크를 한 금발 여성이 공항을 활보 중인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 속 이 여성은 체크인 데스크에서 탑승권을 찾은 뒤 손에는 명품 핸드백을 들고 어깨에는 검은색 백팩을 걸친 채 일행으로 보이는 한 남성과 함께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공항 안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당신이 정오에는 수영장 파티를 즐기고 오후 4시에 스피리트 항공 항공편을 놓치지 않으려고 할 때”라는 농담이 달렸다. 또 “적어도 마스크는 썼더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영상 유튜브 캡처]

[영상 유튜브 캡처]

이 영상은 당초 지난 2일 ‘스피리트 에어라인의 사람들’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뒤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외신으로 옮겨지며 화제가 됐다.

다만 이 여성이 실제 비행기에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스피리트 항공의 승객 규정에는 “맨발이나 부적절한 옷차림, 음란하거나 외설적이며 본성에 반하는 옷차림의 승객은 비행기에 오를 수 없으며 비행기에서 내릴 것을 요구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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