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치아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 달성

중앙일보

입력 2021.09.04 20:57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한국 보치아 대표팀. [연합뉴스]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한국 보치아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보치아가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 금자탑을 세웠다.

연장 접전 끝에 개최국 일본 꺾어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김한수(29·경기도), 최예진(30·충남직장운동경기부)으로 구성된 한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페어(BC3)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의 가와모토 게이스케, 다카하시 가즈키, 다나카 게이코와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한국은 4엔드까지 일본과 4-4(3-0 1-0 0-1 0-3)로 팽팽히 맞섰다.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1점을 추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보치아 대표팀 첫 금메달이다. 한국 보치아는 9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보치아 페어는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엔드(총 4엔드)별로 흰 표적구에 자신의 공(빨간 공이나 파란 공 6개)을 보내고, 상대 공보다 표적구에 공을 가깝게 붙이면 포인트를 따는 경기다. 손으로 투구하기 어려운 사지마비 뇌성마비 장애인을 포함한 사지 마비 장애인이 출전하는 BC3 등급에서는 선수들이 홈통 등의 도구를 사용한다. 경기 파트너의 도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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