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도권 식당·카페 영업, 밤 10시까지 6인 허용

중앙선데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752호 01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 연장되는 대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가 확대돼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추석에는 접종 완료자 4명까지 최대 8명이 집에서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수도권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9월 말까지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국민 70% 1차 예방접종 목표달성에 근접하고 있고,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큰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를 고려한 제한적 방역 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수도권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한 시간 연장된다. 수도권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낮 2명, 오후 6시 이후 4명) 식당·카페·가정 내에서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뿐 아니라 PC방·노래방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만날 수 있다.

관련기사

추석 연휴를 포함한 1주일간(17~23일)은 전국적으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한다. 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안 되고 집에서 모일 때만 가능하다.

1차 접종자는 인센티브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 결혼식장의 경우 그간 친인척만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었지만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99명까지 모일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