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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소속사 "마블 신작 영화 출연" 첫 확인

중앙일보

입력

박서준, 뉴스1

박서준, 뉴스1

배우 박서준이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

박서준의 소속사인 어썸이엔티는 3일 “박서준 씨가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금일 오후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부터 불거진 박서준의 마블 신작 출연설에 줄곧 “노 코멘트”로 응수해온 소속사가 첫 공식확인을 한 것이다.

이로써 박서준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는 세 번째 한국 배우가 됐다. 배우 수현이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 조 역으로 출연했고, 마동석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작인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어썸이엔티는 이날 “박서준씨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 홈페이지에 공개된 '더 마블스' 캐스팅 명단. 네번째로 배우 박서준의 이름이 올라있다. [IMDB캡처]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 홈페이지에 공개된 '더 마블스' 캐스팅 명단. 네번째로 배우 박서준의 이름이 올라있다. [IMDB캡처]

박서준이 출연할 마블 영화는 지난 2019년 개봉했던 ‘캡틴 마블’의 후속작 ‘더 마블스’로 알려지고 있다. 영화 정보 사이트 IMDB는 지난 7월 ‘더 마블스’ 캐스팅 보드에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 미즈 마블 역의 이만 벨라니 등과 함께 박서준의 프로필과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또 연예매체 스크린랜트는 박서준이 한국계 히어로인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더 마블스’는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며, ‘캔디맨’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마블의 첫 흑인여성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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