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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확진 1709명, 59일째 네 자릿수…전국 확산세 지속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코로나19]신규확진 1709명, 59일째 네 자릿수…전국 확산 지속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09명 늘어 누적 25만711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961명보다 252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8월 27일)의 1837명, 2주 전 금요일(8월 20일)의 250명보다도 각각 128명, 341명 적다.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오는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내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한다.

또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낮 시간대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6명, 오후 6시 이후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최대 8명(미접종자 4명, 접종자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91명→1619명→1485명→1370명→224명→1961명→1709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68명(69.7%)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연속(70.9%→71.0%→70.7%) 70%대를 나타냈다가 이날 60%대로 소폭 떨어졌다.

비수도권은 충남 77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각 45명, 광주 41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4명 등 총 507명(30.3%)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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