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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인근서 NLL 넘었다 복귀한 선박…합참 "월선 경위 조사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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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국내 소형 선박 1척이 GPS 고장으로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복귀해 군 당국이 상황을 확인 중이다.

2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에서 1t급 소형선박 1척이 GPS 고장으로 NLL을 월선했다가 복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합참은 "군은 관계기관과 공조해 당시 월선 경위 등 전반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 역시 군 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상황을 통보받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인천해경은 "군 당국으로부터 이날 오후 우리나라 1t급 소형선박 1척이 NLL 이북으로 넘어갔다가 복귀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사항을 통보받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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