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경력 허위 아닌 단순 오기” 해명한 윤석열…檢, 수사착수

중앙일보

입력 2021.09.02 15:50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배우자 김건희씨. [청와대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배우자 김건희씨. [청와대사진기자단]

검찰이 배우자 김건희씨의 강사이력 허위기재 의혹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윤 전 총장 사건을 최근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에 배당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4일 윤 전 총장을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사세행 측은 “윤 전 총장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3항의 당내 경선과 관련, 후보자가 되려는 자로서 배우자의 ’행위‘에 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죄책을 저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부인 김씨는 한 언론보도를 통해 2004년 한 대학 시간강사 채용 모집에 지원한 당시 이력서 경력사항을 허위로 부풀려 기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 씨가 제출한 이력서에 표기된 H 대학은 4년제 종합대학이나 김씨가 실제 근무한 H대는 2~4년제 전문대학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윤 전 총장은 대학 이름이 비슷해 단순 오기가 있었을 뿐이라며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경력증명서도 함께 제출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