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확진자 698명,최다기록 경신…휴일 영향 지나서도 급증

중앙일보

입력 2021.09.02 11: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대전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휴식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대전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휴식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경기도의 하루 신규 확진 최다 기록이 또 바뀌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69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종전 하루 최다는 지난달 10일 666명이었다. 22일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753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발생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수원시 유치원(누적 32명)·고양시 모델하우스(누적 20명) 관련 확진자는 4명씩 늘었고, 화성시 방역물품제조업체(누적 25명) 관련 3명, 성남시 유치원(누적 21명) 관련 2명 확진자가 추가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소규모 n차 감염, 절반 넘는 377명(54.0%) 차지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일상 곳곳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을 넘는 377명(54.0%)을 차지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84명(40.7%)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치료병상은 시화병원 31병상 등 모두 43병상이 추가 확보됐다. 이로써 도내 치료병상 수는 1953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일반과 중증 환자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2.9%로 전날(83.9%)보다 낮아졌다. 중증환자 병상은 221개 중 133개(60.2%)를 사용해 전날(59.3%)보다 증가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5.7%로 전날(73.3%)보다 낮아졌다.

일별 누적 백신 접종 인원.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일별 누적 백신 접종 인원.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휴일영향 벋어난 목요일 최다 기록은 이례적  

경기도는 휴일 영향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는 전날인 수요일 639명보다 확진자가 59명 늘어난 것은 이례적인 증가로 보고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신규 확진자 발표 날짜를 기준으로 발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수요일을 기준으로 급증하는 패턴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요일별로 분석하면 일~화요일은 확진자 수가 줄고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 수가 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