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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이 없네” 삼성, ‘갤A52s 5G’ 공개…‘Z·A·S’ 잇따라 출격

중앙일보

입력

삼성전자가 3일 갤럭시A52s 5G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일 갤럭시A52s 5G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에 이어 중저가 갤럭시A 라인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인다. 여기에다 이달 중으로 갤럭시S 라인의 보급형 제품도 출시해 애플·샤오미와 ‘가을 대전’을 위한 전열을 갖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오는 3일 갤럭시A52s 5G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A52s 5G는 지난 3월 중저가폰 중 처음으로 글로벌 언팩(신제품 공개)을 통해 공개해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A52의 성능을 향상한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퀄컴 스냅드래곤750G에서스냅드래곤778G로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A52s 5G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먼지와 수심 1m 깊이에서 보호된다. 후면에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포함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이 있어 흔들림이 적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3일 갤럭시A52s 5G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어썸 바이올렛 색상.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일 갤럭시A52s 5G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어썸 바이올렛 색상. [사진 삼성전자]

초당 120개 화면을 보여주는 120헤르츠(㎐) 주사율의 6.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4500밀리암페어시(mAh)이며2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A52s 5G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3가지다.

9~10월 갤럭시S21FE 출시 전망도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Z 라인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번 갤A52s에 이어 갤럭시S21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1팬에디션(FE)도 이번 가을 출시할 전망이다.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정보제공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S21FE를 오는 8일 공개하고, 9~10월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애플과 샤오미 역시 이달 중으로 각각 신형 플래그십(최상위 기종) 제품인 아이폰13 시리즈, 샤오미11T(이하 이름 미정)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풍성한 라인업 속에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오는 14일 신형 아이폰13 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갤럭시S21FE의 출시 시점에 대해 관심이 더 커졌다”고 보도했다.

갤럭시A52s 5G의 제품 사양. [자료 삼성전자]

갤럭시A52s 5G의 제품 사양. [자료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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