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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 첫 가톨릭순교자, 230년 만에 세상 밖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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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 첫 가톨릭순교자, 230년 만에 세상 밖으로

한국 첫 가톨릭순교자, 23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백자사발지석

백자사발지석

한국 가톨릭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 권상연의 유해가 전북 완주군 이서면 초남이성지 바우배기에서 발견됐다. 1791년 신해박해 때 순교한 이후 230년 만이다. 윤지충의 아우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한 윤지헌의 유해도 확인됐다. ‘피의 순교’로 이뤄진 한국 천주교 역사의 첫 자리가 증명된 셈이다. 큰 사진 동그라미 안은 윤지충 유골 목뼈에 남은 참수 흔적. 날카로운 도구로 절단된 것으로 추정됐다. 아래 그릇은 그의 무덤에서 나온 백자사발지석(誌石). [사진 천주교 전주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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