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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2022 수시 특집]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복수지원 가능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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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선문대는 전과제도가 큰 폭으로 열려있어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 제외 모든 모집단위 전과가 가능하다. [사진 선문대]

선문대는 전과제도가 큰 폭으로 열려있어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 제외 모든 모집단위 전과가 가능하다. [사진 선문대]

선문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4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5%를 선발한다. 대입전형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수시에서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227명(56%),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4개 전형) 514명(24%),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05명(5%)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801명, ‘지역학생전형’으로 293명, ‘사회통합전형’으로 21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으로 41명을 포함해 총 1227명 선발한다.

선문대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과제도도 큰 폭으로 열려있어,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전과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4개 전형, 514명을 선발하며,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선문인재전형은 선문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93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컴퓨터공학부와 AI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있는 수험생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2020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전형으로 고른기회 통합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 형태로 선발을 하게 되는데, 지난해 지원율이 저조했으며, 올해 또한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원자격이 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송종현 입학처장

송종현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한다.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선문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이라는 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22학년도 선문대 수시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95명, 10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실기의 반영비율이 80%이기 때문에, 실기 준비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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