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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만명 쏟아지는 판에…日 8000명 모여 '노마스크 떼창' [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1.08.31 14:09

업데이트 2021.08.31 16: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수천 명이 음악축제에 모여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노 마스크’로 떼창을 하며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수천 명이 음악축제에 모여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채 ‘노 마스크’로 떼창을 하며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SNS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수천 명이 음악축제에 모여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채 ‘노 마스크’로 떼창을 하며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SNS 캡처]

30일 HNK,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일본 아이치현도코나메시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나미모노가타리(NAMIMONOGATARI) 2021’에서는 수천 명의 관객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벗어난 상황이 벌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수천 명이 음악축제에 모여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채 ‘노 마스크’로 떼창을 하며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SNS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수천 명이 음악축제에 모여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채 ‘노 마스크’로 떼창을 하며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SNS 캡처]

축제 관람객이나 관계자 등이 SNS에 공유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관람객 중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른바 ‘턱스크(턱에 마스크를 걸치고 있는 모습)’나 ‘코스크(입만 마스크로 가린 모습)’를 한 모습도 보인다.

무대에 있는 출연자가 팔을 휘저으며 호응을 유도하자 수천 명의 관객이 한 곳으로 우르르 모여들기도 했다. 서로 어깨동무를 하거나 얼싸안으며 춤을 추기도 했다. 방역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

[SNS 캡처]

[SNS 캡처]

심지어 공연이 끝난 뒤에 관람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공연장이 어지럽혀진 모습도 포착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이 넘는데 제정신이냐”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치료해 주지 말아야 한다”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축제가 열린 당시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긴급사태 와중이었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치현은 지난 27일부터 긴급사태를 발효하고 행사장 입장객을 최대 5000명으로 제한했다.

아이치현은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이 최대 8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이치현에 따르면 행사 입장권은 일반 관람객에게 6000장이 팔렸고 스폰서에게 2000장의 입장권이 제공됐다.

주최 측은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그룹 간 거리 1m 유지, 공연 중 함성 금지 등을 가이드라인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유명무실화됐다.

이에 대해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의료 종사자의 노력을 짓밟는 행위”라며 주최 업체에 항의문을 보냈다. 주최 측은 “지역의 여러분과 음악 업계나 행사업계를 지지해 준 여러분 등에게 많은 폐와 근심을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행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30일 기준으로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3600여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47만 3000여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만 6017명이다. 중증 확진자 수도 2075명에 달하면서 18일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명이 넘는다. 다만 직전 일주일보다는 5.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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