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1618명…8일째 2000명 아래

2021-10-16 09:32:48

속도는 SKT, 커버리지는 LG유플이 1위…5G 품질 평가

중앙일보

입력 2021.08.31 12:24

업데이트 2021.08.31 15:01

이동통신업체 3사. [연합뉴스]

이동통신업체 3사. [연합뉴스]

정부의 5세대(5G) 이동통신 품질 평가에서 SK텔레콤이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T와 LG유플러스 순이었다. 5G 커버리지(양호한 통신이 가능한 구역)는 LG유플러스, KT, SKT 순으로 넓었다.

다중이용시설선 KT, 도시 중엔 인천 ‘우수’
커버리지 개선됐으나 사용자 체감도 낮아
“전국망 구축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중간결과’를 31일 발표했다.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의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808.45Mbps(데이터 전송속도 단위·초당 백만 비트), 평균 업로드 속도는 83.93Mbps로 각각 지난해 하반기(690.47Mbps, 63.32Mbps)보다 17%, 32.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TE 전환 비율 3사 평균 1.22%  

통신사별로는 SKT 923.20Mbps, KT 782.21Mbps, LGU+ 719.94Mbps 순으로 높았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속도가 빠르다. 5G 서비스로 다운로드 이용 중 4세대(LTE)로 전환된 비율은 평균 1.22%, 업로드 이용 중 전환 비율은 1.25%였다. 지난해 하반기 각각 5.49%, 5.29%였던 것과 비교해 품질이 개선됐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시 SKT 1.17%, LGU+ 1.22%, KT 1.26%였다. 평균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때 73.15ms에서 41.76ms로 줄었다. 평균 지연시간 역시 30.62ms에서 18.66ms로 짧아졌다.

도시 유형별로 보면 대도시의 다운로드 속도가 850.62Mbps로 중소도시(781.59Mbps)보다 69.03Mbps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887.05Mbps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곳은 668.97Mbps의 전남이었다.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인천·지하철·놀이공원에서 빨라

교통 인프라에서는 지하철 객차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916.42Mbps로 가장 높고, KTX·SRT가 449.68Mbps로 가장 낮았다. 다중이용시설 중에서는 놀이공원이 1028.09Mbps로 가장 높고, 전시·박물관이 527.83Mbps로 가장 낮았다.

5G 서비스 커버리지는 5월 기준으로 3사 평균 6271.12㎢로 나타났다. 통신사 별로는 LGU+ 6805㎢, KT 6333㎢, SKT 5675㎢였다. 이통 3사는 전국의 면적을 가로 75m, 세로 75m 단위로 구분해 5G 이용 가능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가 전국 100개 지역, 300개 커버리지를 점검한 결과 과대 표시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85개 시 주요 다중이용시설 4500여 개의 5G 서비스 구축 현황을 조사한 결과 4월 기준 이통 3사 평균 3707개 다중이용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통신사별로는 KT가 4205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SKT 3923개, LGU 2992개 순이다. 지난해 11월 평균 2792개에서 더 늘었다. 전국 지하철 중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역사는 1028개 중 835개로 나타났다.

8월 커버리지 면적 1만2433.10㎢로 늘어  

5G 서비스 문구를 안내하는 스마트폰. [연합뉴스]

5G 서비스 문구를 안내하는 스마트폰. [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이통 3사의 5G 서비스를 대상으로 지난 5~7월 이뤄졌다. 85개 시 옥외(행정동), 다중이용시설, 교통 인프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평가 지역을 임의 선정하고 접속 성공률, 전송 성공률, 지연시간, 데이터 손실률, 전송속도 등을 측정했다. 과기부는 지난해 처음 5G 품질평가를 했으며 올해 85개 시 주요 행정동에서 전체 행정동으로 평가 지역을 확대했다.

과기부는 이날 8월 기준 평가 결과도 따로 공개했다. 최신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차원에서다. 85개 시의 5G 커버리지는 3사 평균 1만2433㎢ 수준으로 5월보다 넓어졌다. 5월 3위(5675㎢)였던 SKT는 신기술을 활용해 1위(1만2772㎢)로 올라섰다.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개 중 5G 이용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4323개로 나타났다. 지하철은 3사 모두 역사 1028개 중 968개 역사에 5G를 구축했다. 과기부는 추후 하반기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부 통신정책관은 사전브리핑을 통해 “5G 커버리지나 망 안정성을 의미하는 LTE 전환율은 향상됐지만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특히 농어촌 공동망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