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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한번 더 변했다…확진자 폭발 일본서 '도쿄 변이' 등장

중앙일보

입력 2021.08.31 09:57

업데이트 2021.08.31 10: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이며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가 또 한 번 변이했다. 델타 변이의 변이 바이러스는 일본에서 처음 확인됐다.

도쿄에서는 올림픽 폐막에 이어 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쿄에서는 올림픽 폐막에 이어 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1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 8월 중순 이 대학 부속병원에서 진료받은 한 환자로부터 채취한 델타 변이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N501S’라는 새로운 변이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유전자의 특징 등을 고려할 때 일본에서 새 변이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감염력 등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다.

연구팀의 다케우치 히로아키(武内寛明) 준교수는 “감염이 확산하면서 일본 국내에서도 새로운 변이가 속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감염 확산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일 도쿄의 모습이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30일 도쿄의 모습이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그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바이러스 감시 체계를 한층 확충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이후에도 코로나19 증가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30일 NHK에 따르면 중증 환자는 18일 연속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30일 1만3638명의 확진자가 새로 파악됐다. 중증 확진자는 207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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