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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스페인 마요르카와 4년 계약…구보와 한솥밥

중앙일보

입력

스페인 마요르카와 계약한 이강인. [사진 마요르카 홈페이지]

스페인 마요르카와 계약한 이강인. [사진 마요르카 홈페이지]

이강인(20)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를 떠나 RCD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5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10살 때 인연을 맺은 발렌시아를 10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고, 구단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해왔다.

스페인 리그는 비유럽 선수 3명만 보유할 수 있는데 발렌시아가 브라질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영입, 이강인을 등록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이 내년 6월까지이지만, 이를 파기하고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마요르카로 향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렌시아와 결별을 알렸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일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와 함께 뛰게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 구보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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