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 종결 후 유족 집 무단출입한 경찰…수사 착수

중앙일보

입력 2021.08.30 22:28

서울 영등포경찰서 입구. 뉴스1

서울 영등포경찰서 입구. 뉴스1

한 경찰관이 자신이 담당했던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가 종결됐음에도 피해자 측의 집을 무단으로 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서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수사했다가 범인의 자수로 종결된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유족의 집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들어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족은 사건이 마무리됐음에도 A씨가 집 근처에서 보이는 점을 이상히 여겨 집 안에 녹음기를 설치했고, 이를 통해 A씨의 무단출입 사실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무단출입 경위와 이유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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