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269명으로, 전날 같은시간 집계치(1273명)보다 4명 줄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14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9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23일)의 같은시간 집계치(1344명)보다 75명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은 서울 438명·경기 403명·인천 66명 등 90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오후 9시까지 3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 제외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의 수치를 더하면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또는 1500명대 안팎으로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31일까지 56일째가 될 예정이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507명→2154명→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7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