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로지 심근경색 진단키트, 식약처 품목 허가 받아

중앙일보

입력 2021.08.30 16:07

체외 면역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앱솔로지(대표 조한상)는 심근경색 진단키트인 ‘hs-TnI’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hs-TnI’ 진단키트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원천기술 소유권을 이전받아 전 세계에 특허 등록된 ‘광산화 증폭 원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서울대병원과의 임상시험에서 기존 대형 초고감도 심근경색 진단 장비와 97% 이상의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동일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입증됐다.

무엇보다 크기 240×365×270㎜, 무게 5.6㎏의 소형 의료장비로, 이동 및 조작이 간편하다. 현장 진단 제품인 ‘Absol-HS 플랫폼’에 적용하면 수억원대의 대형 의료장비 사용 없이 30분 이내에 정확하게 심근경색을 검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앱솔로지 관계자는 “‘hs-TnI’ 진단키트를 현장진단 제품인 Absol 시스템과 세트로 활용할 경우 여러 종류의 심장질환에 대한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암 환자의 심장 독성을 검사할 때 이 제품을 적용하면 혈액 검사만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심장 초음파 검사를 대체할 수 있다.

조한상 앱솔로지 대표는 “이번에 시판 허가를 받은 ‘hs-TnI’ 진단키트는 암이나 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거대한 체외진단 시장의 게임체 인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