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양향자 전 보좌관, 기업서 월 수백만원 활동비

중앙일보

입력 2021.08.30 14:34

업데이트 2021.08.30 14:53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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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전 특별보좌관이 한 보험업체로부터 매월 수백만원의 활동비를 받아왔다는 의혹을 경찰이 수사중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양 의원의 전직 보좌관인 박모(53)씨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보험업체 A가 관계자들이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고소를 5월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박씨와 관련한 정치자금 의혹을 인지했다.

양 의원의 친척인 박씨는 광주에 있는 지역사무소 동료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구속됐다.

양 의원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징계가 결정되자 자진 탈당해 현재 무소속이다. 윤리심판원은 "언론에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인터뷰해 2차 가해를 한 점, 피해자에게 취업 알선을 제안함으로써 피해자를 회유하려 시도한 점 등이 제명 결정에 고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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