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찾는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국회법 30일 상임위 통과

중앙일보

입력 2021.08.30 13:00

업데이트 2021.08.30 16:46

30일 국회 운영위 처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소관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원회 통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운영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운영위는 앞서 지난 24일 소위원회에서 이 법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왼쪽은 정진석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왼쪽은 정진석 의원. 연합뉴스

개정안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국회사무처는 2021년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한다'는 부대 의견도 있다.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는 국회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최소화 방안도 함께 마련토록 했다. 세종의사당 상임위 이전 규모는 추후 국회사무처와 여야가 협의해 국회 규칙으로 정하기로 했다.

운영위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은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9월 정기국회 본회의서 처리될 예정이다. 윤호중 운영위원장은 법안 의결 직후 "개정안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대단히 큰 의미 있는 법안"이라며 "운영위는 이 법안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 예산 심의를 하면서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을 반영했다. 이미 확보된 20억원을 포함해 총 관련 예산은 147억원이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사무처는 곧바로 설계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의사당 설계에는 2년, 공사 기간은 3년 정도로 예상돼 이르면 2026~2027년쯤에는 국회 세종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전월산과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국회법은 30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연합뉴스

세종시 전월산과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국회법은 30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세종의사당부지 방문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를 찾는다.  윤 후보는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호수공원~국립수목원 사이)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는 윤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당위성과 행정수도 건설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대전공원묘원에 있는 선영을 참배한다. 이어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논산 명재고택에서 파평 윤씨 종친회 회원 20여명을 만나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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