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함께 김용호 저격한 한예슬에 책 선물하며 남긴 글

중앙일보

입력 2021.08.30 11:30

업데이트 2021.08.30 11:53

이근 전 대위가 배우 한예슬에게 자신의 저서를 선물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난 29일 공개했다. [사진 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이근 전 대위가 배우 한예슬에게 자신의 저서를 선물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난 29일 공개했다. [사진 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이근 전 대위가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방송중단에 나란히 환호했던 배우 한예슬에게 자신의 책을 선물했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저서 『얼티메이텀』‘죽어도 포기하지 않는 최강 멘탈의 기술’ 첫 페이지에 ‘To. 한예슬’이라고 쓴 사진을 올렸다. 이근은 이 글에서 한예슬을 향해 “성공으로 그들을 죽이고 미소로 묻어버리세요”라고 적었다.

인스타그램에는 “당신을 쓰러뜨리려는 사람은 이미 당신 아래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의 글에 한예슬도 화답했다. 한예슬은 댓글에 눈이 하트로 표시된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근은 지난 28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용호야,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XX처럼 우냐?”며 방송 중단을 선언한 김용호를 저격했다.

이근은 “혀 짧아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그리고 내가 널 밟았어”라며 “이제 평생 썩어라”고 했다.

이어  “남자도 아닌 약한 XX이니까 무너지는 거고, 실패자로서 열등감 있으니까 스트레스에 계속 빠지는 것”이라며 “공인들 폭로하는 기생충으로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또 “수많은 공인들,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하고, 무릎 꿇게 하고 돈 달라고 했나”라며 김씨를 ‘실패자’라고 지칭했다.

이 전 대위의 게시물에 한예슬은 ‘좋아요’를 누르고 두 손을 들고 환호하는 모양의 이모지를 댓글로 남겼다. 이 전 대위 또한 한예슬의 댓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지를 달았다.

김용호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캡처]

김용호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캡처]

앞서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이 전 대위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다.

이에 이에 이 전 대위는 UN 여권 등 반박 증거를 공개하며 김씨를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12일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김용호는 이근뿐 아니라 한예슬 연인의 과거나 박수홍의 데이트 폭력 의혹, 박유천이 팬들을 상대로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폭로 유튜버’로 이슈 메이커가 됐다. 김용호의 폭로 대상이 된 연예인들은 이와 관련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김용호는 최근 유흥주점 직원에게 폭언을 내뱉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자신도 사생활 논란과 비난에 휩싸였다.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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