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9월 1일 볼티모어 상대로 13승 재도전

중앙일보

입력 2021.08.30 08:55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MLB) 최저 승률 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지난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실점 한 류현진 [AP=연합뉴스]

지난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실점 한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다음 달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올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3.88로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 AL 다승 1위 개릿 콜(13승·뉴욕 양키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 류현진 자신의 MLB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더 가까이 간다. 그는 MLB 첫 두 시즌인 2013년과 2014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14승을 올렸다.

13승 도전 상대인 볼티모어는 29일까지 승률 0.313(40승 88패)으로 MLB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19연패를 당해 팀 사기도 떨어져 있다. 시즌 팀 타율은 0.241로 AL 15개 구단 중 8위다.

류현진과 맞대결할 볼티모어 선발 키건 아킨은 올 시즌 1승 8패, 평균자책점 7.26으로 부진했다. 다만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최근 페이스가 좋다.

류현진은 볼티모어전 통산 6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95로 좋은 성적을 냈다. 토론토와 같은 지구 팀이라 올 시즌에도 3번 만났는데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과 3분의 2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고 7실점 했다. 이달 들어 두 번째 7실점 경기였다. 명예 회복이 절실하다. 볼티모어전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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