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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대학]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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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한남대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교수들과 집중상담을 통해 학업·진로·취업에 대한 1대1 지도를 받는다. [사진 한남대]

한남대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교수들과 집중상담을 통해 학업·진로·취업에 대한 1대1 지도를 받는다. [사진 한남대]

 대전·충청의 명품 사립대학으로 손꼽히는 한남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으로 선정됐다. 한남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2015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2018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2021년) 등 역대 교육부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탄탄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한남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369명(정원내)을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 대비 86.0%를 선발한다.

 올해 주요 변화는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의 선발방식이다. 지난해 지역인재전형은 1단계 평가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반영했으나 올해에는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 학생부종합한남인재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 평가는 유지하는 대신 면접평가를 폐지했다. 다만 사범대학에서는 한남인재전형에서도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한남대는 충청권의 인재 선발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택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전형을 학종과 교과 두 전형에서 운영하고 있다. 선발인원도 교과 634명(23.0%), 학종 309명(11.2%) 등 943명(34.2%)으로 전년보다 11명이 늘었다.

 지역인재는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수험생 본인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 고교를 재학(졸업)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한남대는 교과전형에서는 전교과 전과목 성적을 정량으로 반영한다. 수시모집은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7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은웅 입학홍보처장은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교수들과 집중상담을 통해 학업·진로·취업에 대한 1대1 지도를 받는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창의융합 교육혁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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