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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환경 사업으로 날아오를 준비하는 시멘트 회사

중앙일보

입력 2021.08.28 08:00

오늘은 고배당 우량주로 이름난 종목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쌍용C&E.

쌍용C&E는 국내 시멘트 업계 1위 기업입니다. 맞아요, 바로 쌍용양회! 1962년 설립된 쌍용양회가 창립 59년 만인 올해 이름을 바꿨습니다.

시멘트라니. 너무나 올드하면서 정체된 산업이죠. 건설 공사가 많아지고, 시멘트 만들 때 쓰는 유연탄 값이 떨어지면 실적이 좋고, 반대이면 실적이 나빠지는 ‘천수답’ 산업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고루한 시멘트 회사에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바로 순환자원처리시설 가동. 폐타이어나 폐비닐 같은 폐기물을 연료로 삼아 소각하는 시설인데요. 총 828억원을 투자해 이 시설 네(4) 기를 지난해부터 가동했습니다.

폐기물을 소각한 열로 시멘트를 만들면 일석이조이죠. 유연탄 수입하는 비용을 줄이는 대신  폐기물 처리 수익이 생기니까요. 게다가 탄소배출권까지 생겨서 팔 수 있고요. 한마디로 돈이 됩니다.

시멘트 생산 이미지. 셔터스톡

시멘트 생산 이미지. 셔터스톡

쌍용C&E는 전체 영업이익에서 환경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의 3분의 1 정도인데요. 2025년이면 시멘트와 환경이 5대 5가 된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환경기업으로 평가 받을 수 있겠는데요.

본업인 시멘트 산업 전망도 당분간 밝습니다. 정부가 사회인프라 투자를 늘린 데다, 3기 신도시 공사까지 시작될 예정이거든요. 게다가 시멘트 가격도 7년 만에 5.1%(톤당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쌍용C&E는 고배당주로도 유명한데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주당 110원씩 분기배당을 했습니다. 3, 4분기에도 비슷하게 할 것 같고요. 쌍용C&E는 감자한 자본금으로 배당하기 때문에 당분간 15.4% 배당소득세를 안 떼기 때문에 더 배당 수익률이 쏠쏠하다는 점, 알아두세요.

그럼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으로 달려오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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