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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尹, 내가 나타나는 악몽 꿀것"…진중권 "단꿈이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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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7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직설청취, 2022 대선과 정의당' 연속 강좌 초청 강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7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직설청취, 2022 대선과 정의당' 연속 강좌 초청 강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추 전 장관은 국민의힘에 정말 복덩이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에 추 전 장관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오늘날의 윤석을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추 전 정관은 전날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엔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이라는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윤 전 총장의) 꿈속에 내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에 대해 "헌정사상 초유로 수사 지휘를 두 번이나 받은 검찰 총장"이라며 "그걸 지휘한 사람이 저니까, 꿈속에서도 내가 나타나리라 본다. 아마도 악몽을 꾸다가 깰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악몽 아닌) 단꿈이겠지"라며 "윤 전 총장도 마음속 깊이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지리멸렬하던 국민의힘에 새 희망을 주셨으니 국민의힘 사람들도 많이 고마워하더라. 게다가 이렇게 애프터 서비스까지 꼼꼼하게 해주시니 정말 국민의힘에 복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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