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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이장원·배다해, 손 꼭 잡은 커플 사진 공개

중앙일보

입력

사진 배다해 인스타그램

사진 배다해 인스타그램

11월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38)가 연인인 페퍼톤스 이장원(40)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배다해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하고 "공연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이제야 글을 남긴다"며 "결혼 발표에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감사한 마음 안고 차분히 잘 준비하면서 공연 소식도, SNS 잘 하지 않는 이장원의 소식도 틈틈이 전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 예정이다. 배다해는 지난 15일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장원도 공식 블로그에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며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장원은 2004년 신재평과 함께 페퍼톤스로 데뷔했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인 그는 tvN '문제적 남자'에서 '뇌섹남'으로 주목받았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해 2011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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