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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 순식간에 트럭 밑으로…선릉역 사고 순간 [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30분쯤 선릉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A씨가 화물차 바로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화물차 운전자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가 바뀌어 출발했는데 (차 앞에 있던) 오토바이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주 폐쇄회로(CC) TV 회로 등을 확보해 분석한 뒤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B씨는 과실이 인정되면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에는 이날 상황을 목격한 네티즌들의 글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현장을 지나가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게시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사고 당시 반대편에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울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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