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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성인병 예방에 다이어트까지 … 초콜릿의 다양한 효능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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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제과

초콜릿은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롯데제과]

초콜릿은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롯데제과]

초콜릿은 맛과 향이 좋아 인기를 누리는데, 카카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도 매력적이다. 카카오가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초콜릿을 먹는 사람의 기억력과 추상적 사고능력이 더 좋다’는 연구 논문을 미국 메인대 영양생리학과 메릴 엘리아스 교수팀이 발표했다.

호주 모나쉬 대학 연구진이 심장질환의 위험이 큰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다크초콜릿 100g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후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의 플라바놀 성분은 뇌 기능을 좋게 하고 기억력 감퇴를 막아준다고 알려졌다.

또 독일 쾰른 대학병원 연구진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18주간 동안 매일 다크초콜릿 한 조각을 먹게 했더니 혈압이 20%가량 떨어졌다. 초콜릿에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발표했다.

초콜릿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지는 일주일 동안의 초콜릿 소비량을 공개한 약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했더니, 일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체질량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1포인트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초콜릿 성분 중 폴리페놀은 생리적 기능성이 우수하며, 항산화 작용과 항암, 노화 방지, 충치 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에 효과를 발휘해 차세대 기능성 식품 및 의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폴리페놀은 치아의 플라크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다. 롯데중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명희 교수팀, 농업생명과학대학 이형주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카카오 폴리페놀이 헬리코박터 피롤리균이 일으키는 위점막 손상을 억제해 위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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