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래]짜고, 꼬고, 조이고…남성 스타일링 완성하는 벨트

중앙일보

입력 2021.08.25 15:00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92)

벨트는 남성이 착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액세서리다. 기능적으로는 바지가 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고 상의와 하의의 스타일을 이어줘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사진 pxhere]

벨트는 남성이 착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액세서리다. 기능적으로는 바지가 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고 상의와 하의의 스타일을 이어줘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사진 pxhere]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게 중요한 만큼 그 옷을 더 빛나게 만들어줄 벨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타일을 완성 시켜주는 남성 액세서리는 많지 않다. 시계, 신발, 선글라스, 그리고 팔찌 정도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다. 그러나 위의 다른 액세서리는 하지 않더라도 한가지는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아이템이 있다. 그것은 바로 벨트다. 신발을 제외하고 벨트는 남성이 착용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되고 유용한 액세서리다. 기능적으로는 바지가 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지만 상의와 하의의 스타일을 이어줘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한다. 그럼 남성 벨트의 종류와 캐주얼한 옷과 격식을 갖춘 옷에 잘 어울리는 벨트에 대해 알아보자.

남성 벨트 베스트 스타일
가죽 드레스 벨트

[사진 양현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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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드레스 벨트는 단색에 광택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이 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디자인이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다. 색상은 일반적으로 검은색, 갈색, 밝은 갈색이 있고 벨트 머리를 구성하는 금속 버클은 금색이나 은색으로 구성된다. 드레스 벨트의 벨트 가죽의 폭은 캐주얼 벨트보다 얇은 1.5인치 미만으로 되어있다. 드레스 벨트는 비즈니스 슈트와 같이 격식을 갖춰야 하는 옷차림에 잘 어울린다.

캐주얼 가죽 벨트

[사진 양현석 제공]

[사진 양현석 제공]

청바지, 면바지와 같은 캐주얼한 착장에는 캐주얼용 가죽 벨트를 착용하는 게 좋다. 캐주얼 가죽 벨트는 두께가 1.25~2인치 정도가 대부분이며 평균적으로 1.5 이상이면 캐주얼 벨트에 가깝다. 드레스 가죽 벨트는 외관이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캐주얼 가죽 벨트는 벨트 가죽에 조각이 되어 있거나 펀칭 디자인이 되어 있다. 가죽의 종류도 스웨이드, 악어, 타조와 같은 다양한 가죽으로 디자인된다.

가죽을 꼰 벨트

[사진 양현석 제공]

[사진 양현석 제공]

밋밋한 캐주얼 벨트보다 한 단계 높은 디자인을 원한다면 국수의 면처럼 가늘게 잘라 서로 꼬아 만든 벨트를 선택하면 된다. 꼰 벨트는 가죽끈과 전통적인 버클 가죽의 직조 패턴으로 디자인돼 있다. 가죽 꼰 벨트는 면바지와 드라이빙 슈즈, 로퍼와 반바지 등과 함께 착용하면 잘 어울린다.

D링 벨트

[사진 양현석 제공]

[사진 양현석 제공]

D링 벨트는 매우 캐주얼한 옷차림에 잘 어울리는 벨트다. 이 벨트는 버클 영문 대문자 ‘D’모양을 두 개의 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벨트 끝을 두 D링으로 밀어 넣은 다음 두 링 사이를 다시 돌려 조이면 된다. 링 사이의 마찰로 인해 기존 버클이 필요 없어 벨트 끈이 고정된다. D링 벨트는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지지만, 캔버스와 패브릭이 가장 대표적이고 여름 시즌에 반바지 스타일에 가장 많이 착용하는 스타일이다.

짠 벨트

[사진 양현석 제공]

[사진 양현석 제공]

색다른 벨트를 찾는다면 우븐(직물) 벨트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면, 나일론 및 기타 끈과 같은 재료로 서로 짜 재미있는 패턴과 색상으로 만들어진 스타일이다. 가죽 벨트는 벨트 버클을 구멍을 뚫은 가죽에 결합시켜 고정하지만 짠 벨트는 구멍이 따로 되어있지 않고 버클을 벨트 전체에 고정할 수 있다.

자동 벨트

[사진 양현석 제공]

[사진 양현석 제공]

자동 벨트는 중년 남성이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에 가장 많이 착용하는 벨트 종류이다. 벨트에 구멍이 없고 버클에서 미세하게 조정이 가능해 중년 남성이 착용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이런 미세 조정 자동 벨트는 디자인에 따라 너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착용할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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