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초반 ‘흥행몰이’가 뜨겁다. 24일 삼성전자 역대 국내 개통 첫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첫날인 24일 하루에만 약 27만대가 개통됐다. 삼성전자 측은 “당사 국내 개통 첫날 기준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의 개통 비중은 3대 7 수준이었다. 또한 전체 물량 중 자급제폰 비중은 약 19%였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Z 폴드3‧플립3 사전 예약 건수는 92만대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노트20 대비 1.3배, 갤럭시S21보다는 1.8배 많다”고 전했다.
특히 갤럭시Z 플립3가 젊은 여성층에인기를 끌었다. 플립3 사전 예약자의 약 35%가 20‧30세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드3 팬텀 블랙, 플립3의 크림‧라벤더 모델 선호도가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