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교육이 미래다] 미국 본교와 동일 교과과정 운영 … 3가지 방식 입학 전형으로 선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3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송도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미국 캠퍼스에서 1년간 공부하고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사진 한국조지메이슨대]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송도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미국 캠퍼스에서 1년간 공부하고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사진 한국조지메이슨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다. 재학생은 인천시 송도에 있는 한국 캠퍼스에서 3년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국 캠퍼스에서 1년간 공부하고 졸업 때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배출된 졸업생은 국제기구, NPO, 글로벌 기업, 해외 유명 대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에는 현재 6개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본교와 동일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경영학과=2012년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의 세계 100대 경영대학 학부과정으로 선정됐으며, 전 세계 경영대학의 5% 미만이 획득하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의 경영·회계 전공 인증을 받았다. 전공은 ▶경영 ▶경영정보시스템 ▶마케팅 ▶비즈니스분석 ▶운영 및 공급망 관리 ▶재무 ▶회계로 세분돼 운영된다.

◆경제학과=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두 명을 배출했고, 메이슨노믹스(Masonomics)라는 경제학파를 갖고 있다. 학생들은 정부기관 및 컨설팅 회사에 취업하거나 무역협회·민간 부문 경제분석가를 준비한다. 경제학 또는 계량경영학 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다.

◆국제학과=학생들의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아시아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제기구, 국제무대 활동이나 대학원 과정 대비 교과과정이다. 국제학 전공으로 국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세계 정치, 경제, 문화, 국제개발 및 현시대에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들을 공부한다. 학생들은 전공 심화 과정으로 아시아 연구 또는 글로벌 경제 및 경영을 선택할 수 있다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세계적인 교수진으로 유명한 학과로, 스쿨스닷컴의 2018년 전미대학 분쟁 해결·중재 학과 1위를 기록했다. 동아시아 최초의 분쟁분석 및 해결 프로그램(Carter School)이기도 하다. 이론 및 연구실습을 통해 개인·조직·지역 간의 각종 분쟁과 글로벌 이슈를 이해 및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교육·훈련·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을 위한 교과다. 실제로 미국 소방관을 위한 훈련용 시뮬레이션 개발, 미국 대사관의 테러리스트 공격 대응을 위한 가상훈련 게임 개발과 같은 수업이 진행된다. 과학과 예술을 접목해 팀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한다.

◆데이터과학과=사회 및 물리적 현상을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기술적 툴과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 목표다. 재학생은 현상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예측 기술과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분석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적용하는 역량을 쌓는다.

입학 후 메이슨 스피릿 (Mason Spirit)을 길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학생을 선발하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입학 전형은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Direct’는 입학 심사를 위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조건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게 되는 정규 전형이다.

또 다른 정규 전형 ‘Patriot Plus Program(PPP)’은 입학 자격은 갖췄지만, 토플 등 공인 영어 점수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영어 능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전형이다. PPP 커리큘럼은 1학년 때 진행되며, 영어 수업이 교양 과목으로 인정돼 정규 전형 입학생과 동일하게 졸업할 수 있다.

조건부 입학 전형인 ‘MK Way 프로그램’은 랭귀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교 진학을 위한 영어 수업만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전 과목 B- 이상 학점을 받은 학생은 PPP 커리큘럼으로 정식 입학한다.

켈리 정(Kelley Chung) 한국조지메이슨대 입학처장은 “매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공인 영어 점수가 높아지고, 입학 장학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