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미사일 피하라"…佛수송기, 플레어 쏘며 카불 탈출 [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1.08.23 15:54

업데이트 2021.08.23 16:00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프랑스군 수송기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면서 무장단체 탈레반과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IS(이슬람국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플레어를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각)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군 수송기 에어버스 A400M 한 대는 전날 카불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플레어를 발사했다.

플레어는 항공기 엔진이 만들어내는 적외선보다 강한 불꽃을 만들어 적의 열 추적 미사일을 교란하는 장치다.

영국 매체 더선은 이날 “IS 카불공항에서 대피하는 군 수송기를 격추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라며 프랑스 수송기의 플레어 발사도 이 같은 정보에 근거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카불 공항을 중심으로 IS 등의 테러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SIS-K(IS 호라산)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카불 공항 보안활동을 공항 인근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항공기 격추 시도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모비온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