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자녀교육, 아빠에 달렸다···갈매기 33%도 그래서 이혼" [오밥뉴스]

  • 카드 발행 일시2021.08.23

부모의 길을 묻습니다. 부모가 되는 순간, 우리는 부모가 무엇인지 모르고 부모의 삶을 시작합니다. 우리의 부모가 그랬듯,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일에 허덕여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부모되기는 나,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할 것인가, 과연 우리는 이 엄청난 작업을 평생에 걸쳐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며 답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밥뉴스는 걱정 많은 대한민국 부모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미래부모를 말하다’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진화생물학자 최재천(67)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이야깁니다.

“미래부모 되기 참 쉽죠 잉~”

영화 '인터스텔라'가 구현한 블랙홀이 책으로 둘러싸인 도서관이었듯 최 교수의 연구실도 벽면이 책으로 둘러싸인 고요하고 아늑한 공간이었다. 오래된 책 냄새가 최 교수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웃음소리와 뒤섞여 마치 시간이 멈춘 공간처럼 느끼게 했다. 우상조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가 구현한 블랙홀이 책으로 둘러싸인 도서관이었듯 최 교수의 연구실도 벽면이 책으로 둘러싸인 고요하고 아늑한 공간이었다. 오래된 책 냄새가 최 교수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웃음소리와 뒤섞여 마치 시간이 멈춘 공간처럼 느끼게 했다. 우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