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길을 묻습니다. 부모가 되는 순간, 우리는 부모가 무엇인지 모르고 부모의 삶을 시작합니다. 우리의 부모가 그랬듯,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일에 허덕여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부모되기는 나,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할 것인가, 과연 우리는 이 엄청난 작업을 평생에 걸쳐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며 답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밥뉴스는 걱정 많은 대한민국 부모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미래부모를 말하다’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진화생물학자 최재천(67)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이야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