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현무 집값 45억·박나래 55억···"나 혼자 진짜 잘~ 산다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7일 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캡처

지난 7일 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한 전현무의 아파트가 고가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감대가 없어졌다”, “나 혼자 진짜 ‘잘’ 산다로 바꿔야할 거 같다” 등의 반응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왔다.

22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현무가 방송에서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56㎡(약 59평)로, 지난해 말 거래된 매매가는 약 44억9000만원이다.

과거 전현무는 지난 2016년 방송을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서울숲 푸르지오 2차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전현무는 10억원대 초반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마마무의 화사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사 왔다는 ‘한남포도빌’은 7가구로 구성된 대형 고급빌라다. 전용면적 180㎡(약 55평)의 매물가격은 30억원이다.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인 박나래는 이태원동 대지면적 551㎡(약 166평), 건물면적 319㎡(약 97평)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단독주택을 55억1122만원에 낙찰받기도 했다.

기안84는 지난 2019년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대지면적 339.2㎡(약 102평), 연면적 802.55㎡(약 242평)다.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소개. 홈페이지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소개. 홈페이지 캡처

네티즌들은 “정당하게 번 돈으로 집 바꾸고 사고 하는 건 축하할 일이지만, ‘나 혼자 산다’ 취지와 맞나?”,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게 든다”, “혼자 사는 사람 공감가는 방송이었는데, 몇년동안 저들은 수십억을 벌었고 저는 똑같네요”, “나 혼자 건물 산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업계 ‘톱’인데 저 정도 사는 건 당연하다”, “사실 좋은 집에서 살아서 싫은 건 아니다. 재미가 없을 뿐”, “지붕 위에서 누워서 자는 그분 나왔을 땐 재밌었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소개글에는 “기러기 아빠, 주말부부, 상경 후 고군분투중인 청년, 독신남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싱글족이 된 스타들! 당당한 1인 가구의 싱글라이프 는 과연 어떤 것일까? 1인 가구가 트렌드가 된 현시점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본다. 싱글라이프 대한 진솔한 모습, 지혜로운 삶의 노하우.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철학 등을 허심탄회한 스토리로 이어나간다”라고 써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