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싸이처럼…'최태원님''택진이형' 대국민 오디션 심사 본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22 12:52

업데이트 2021.08.22 12:57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발전 프로젝트’ 기업부문 방송을 촬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방송 중 한 장면. [사진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발전 프로젝트’ 기업부문 방송을 촬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방송 중 한 장면. [사진 대한상의]

“태원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택진님도 한말씀 하시죠.”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들이 대국민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SBS ‘대한민국 아이디어 리그’ 방송을 지난 12일 촬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도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안현모가 맡았다.

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동

이 프로그램은 대한상의가 진행하고 있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방송 버전이다.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 발전을 위한 민간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 추진됐다. 방송은 기업 부문 아이디어만을 모아 진행됐다. 최 회장은 사전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어떤 프로젝트가 더 좋은지 국민 여러분들도 같이 생각하고 심사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녹화 내내 진지하게 참여하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고민했다. 방송에서는 ‘태원님’ ‘택진님’ 등으로 심사위원들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발전 프로젝트’ 기업부문 방송을 촬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방송 중 한 장면. [사진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발전 프로젝트’ 기업부문 방송을 촬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방송 중 한 장면. [사진 대한상의]

오는 9월 24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는 총 상금 2억 2900만원이 걸려있다. 현재 기업 부문 700여건, 대학 부문 100여건, 일반부문 900여건 등 총 17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창업‧일자리(22%)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20%)과 관련한 주제가 가장 많았고 보건‧안전(15%), 지역 발전‧소상공인(11%), 저출산‧고령화(9%), 문화‧관광(7%) 등이 뒤를 이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심사위원들이 생각보다 좋은 아이디어가 많다고 전했다”며 “국민들의 의견이 더해지고 구체화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만들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방송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50분 SBS와 지역 민방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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