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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토트넘 케인, 울버햄튼 원정 동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일단 울버햄튼 원정에 동행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 보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은 22일(한국시각) “케인이 울버햄튼 원정 경기 스쿼드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10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2경기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0일 유럽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페레이라와 원정 경기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개막 이틀 전(13일) 토트넘에 합류한 케인은 최근에야 팀 훈련을 시작했다. 우승을 원하는 케인은 맨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1억5000만 파운드(2417억원)까지 치솟았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일단 울버햄튼전을 위해 케인을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케인의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 손흥민(29)이 개막전에 이어 울버햄튼전에도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개막전에서 토트넘에 일격을 당했던 맨시티는 이날 노리치시티를 5-0으로 대파했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최전방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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